[앵커]
유키스 출신의 동호 씨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동호 씨의 올해 나이가 겨우 스물 두살이어서 더욱 많은이들이 놀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비 신부는 한살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유키스 출신의 동호가 오는 11월 결혼 합니다. 최근 한 매체는 동호의 결혼을 함께 준비 중인 한 웨딩업체의 말을 빌려 '동호가 약 3개월 전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며 11월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동호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짝을 만난 만큼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11월 결혼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둔 동호는 '예전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신부를 정말 사랑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는데요.
'만날 때부터 둘이 잘 된다면 결혼했으면 한다는 얘기를 했다 사실은 지금보다 더 빨리 결혼할 생각을 했지만 부모님이 더 만나보고 결혼을 했으면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이제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이른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동호보다 한 살 연상인 예비신부는 미대 출신의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약 1년 반 동안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결혼과 그에 따른 우려의 시선에 대해 동호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연애 기간이 짧을 수 있지만 서로를 충분히 겪고 차근차근 준비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둘이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94년생 올해로 22살인 동호는 15살이던 2008년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는데요. 데뷔 3년차에 겨우 중졸 가수가 됐던 동호!
[현장음:유키스, 동호 중학교 졸업 당시]
오늘 동호가 졸업합니다 우리 막내가.. 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동호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형들의 축하 속에 중학교 졸업식을 치렀는데요.
[인터뷰:동호, 중학교 졸업 당시]
졸업식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멋진 고등학생이 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동호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호는 유키스에서는 물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K STAR를 통해 '막내' 동호의 하루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동호, 2010년 당시]
안녕하세요 유키스의 더 이상 귀엽지 않은 막내 동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른 새벽, 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길에 나선 동호.
[인터뷰:동호, 2010년 당시]
너무 일찍 나가서 엄마랑 오래 못 있어가지고 아쉽고요 그리고 뿌뿌 있잖아요 강아지도 새벽에 일어날 때면 자고 있어가지고 뿌뿌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오빠부대라 불리는 팬클럽도 동호에게만큼은 이름을 부르는 게 상황.
[현장음:팬]
동호야!!
[현장음:동호]
안녕하세요
[현장음:팬]
잘생겼어요
팬들도 인정하는 '막내' 동호의 귀여움! 매니저 형 역시 잘 알고 있었는데요. TV 속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민망하다며 매니저 형에게 애교를 부리는 동호.
[현장음:동호]
민망하다 완전 민망하다 (채널)돌리면 안 될까요? 아이, 형~
[인터뷰:신문성, 매니저]
Q) 동호랑 다니면 어떤지?
A) 같이 다니면 제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고, (동호가) 한창 놀 나인데 지루해하고 그럴까봐 주로 많이 동호랑 맞춰가지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이랬던 동호가 결혼발표라니! 네티즌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아이돌로는 물론 일반적으로도 꽤나 이른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설까지 대두됐습니다.
이에 동호의 결혼 준비를 함께하는 결혼 업체 측은 '임신은 금시초문'이라며 '결혼준비 역시 극비라 세부내용은 잘 모른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지난 2013년 유키스 탈퇴 후 현재 D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동호. 오는 11월 28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입니다.
